자주 묻는 질문

생리 예정일에서 열흘이 지났는데 생리 올 기미가 없어요. 테스트기를 사서 소변검사를 해 보았는데 비 임신으로 나왔구요.

A. 생리는 체중변화나 스트레스, 과로, 약 복용 등의 이유로도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여부는 성관계 후 최소 2주일 이 지나야 정확히 나타나므로 생리가 계속 없으면 1주일 간격으로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계속 생리가 없으면 산부인과 전문의한테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주사 맞게 되면 6개월 내에 3회 주사한다고 들었는데 혹시 1회씩 3회면 금액이 얼마인지요? 백신주사이기 때문에 별다른 검사 없이 그냥 주사 맞을 수 있는 건지, 아님 거기에 따른 가능 여부 차 검사 후 주사 맞는 건지 궁금해요

A.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전에 특별히 검사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험이 있는 경우 개인에 따라 자궁암 검진을 미리 받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12세부터 45세까지 접종하고 있으며 성경험 전에는 검사 없이 맞습니다. 접종약은 9가 가다실 있으며 1회 접종비용은 21-23만원이고 3회를 맞으며 총 비용은 63-69만원입니다. 두 종류에 대한 것은 접종 전에 직접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원래 생리 주기가 28일 형으로 정확한 편인데 배란기 즈음에 질내 사정으로 관계를 맺었어요. 사후 피임약을 지금 복용해도 될런지, 아니면 착상방지주사는 언제 쯤 맞아야 될까요?

A. 응급피임약은 관계 후 가능하면 빨리 복용하는 것 (늦어도 5일 이내)이 피임효과가 큽니다. 24시간내는 약 95%, 48시간 내는 약 85%, 5일 이내는 약 60%로 피임효과가 떨어집니다. 착상방지 주사는 없으며, 착상방지를 위해서는 관계 후 5일 이내에 자궁 내 피임장치 즉 루푸를 삽입합니다.

생리할 때 관계를 가지면 어떤가요?

A. 생리중 성관계가 특별히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정확한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생리 중에는 상대방에게 염증이 있는 경우 염증감염이 잘 될 수 있으며 생리혈이 골반내로 역류되어 하복부 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질 초음파검사로 나팔관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나요?

A. 질 초음파 검사로는 자궁이나 난소, 나팔관에 혹이 있는지, 배란난포의 성장 확인, 골반강내의 상태, 초기 임신의 진단 등이 가능하고 나팔관이 막혔는지 염증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며칠 전부터 외음부가 몹시 가려우면서 하얀 비지 같은 분비물이 나옵니다. 염증이나 성병이 아닌지 질문드립니다.

A. 증상으로 봐서 칸디디균에 감염된 것 같습니다.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칸디다균 감염은 꼭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 중 이거나, 항생제 복용 후, 당뇨병이 있는 경우, 피임약 복용 시 더 잘 감염이 되고, 통풍이 잘 되는 면내의를 입고, 항상 건조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년 전에 유방암 방사선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았었는데, 그 당시 오른쪽 가슴에 섬유종이 있다고 했었어요. 지금은 출산해서 모유 수유중인데 유방암검사는 언제 받는 것이 좋을까요? 모유수유중인데 검사를 해도 되나요?

A. 모유수유 중에는 유선이 확장된 상태로 검사 판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전 검사라 확실히 양성섬유종이고 특별히 통증이나 종괴가 만져지지 않는다면 수유중지 후에 검사를 해도 될것입니다.
종괴가 만져지거나 피가 섞인 유두 분비물 등이 나온다면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제 밤 관계 후 남편의 성기를 보니 콘돔 끝 부분이 구멍이 뚫려 찢겨서 나갔어요. 당장에 병원에 갈 형편이 못 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콘돔조각이 질 내에 남아 있다면 염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콘돔이 단순히 찢어졌는지 아니면 조각이 떨어졌는지 콘돔을 잘 살펴보시고 남아있다면 산부인과에 가셔서 질 내부에 질경을 넣어서 검사 후 제거하여야 합니다.

얼마 전 부터 생리통이 너무 너무 심해 졌어요. 아랫배도 많이 아프고 뒷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생리 냄새도 전보다 비릿하고 심한 냄새가 납니다.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A. 평소 생리통이 없다가 생기는 것은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골반염증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와 골반 염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생리 혈에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질염이 생겼을 수도 있으니 역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임신 5주 2일째 인데 임신인줄 모른 상태에서 과다한 흡연과 음주를 했어요. 태아에 괜찮을 까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무척 고민이 됩니다.

A. 미리 계획되고 준비 된 임신이라면 좋겠지만 대부분 준비하지 않고 임신이 됩니다. 앞으로 음주와 흡연은 절대로 금해야 합니다. 임신초기에 일시적인 노출에 대한 태아의 영향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지속적인 음주나 흡연이 아니므로 대부분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임신 초기라 해도 일시적인 음주나 흡연 때문에 낙태를 고려할 수는 없겠지요.

남자친구와 성관계시는 출혈이 없다가 몇 시간 지난 후에 피가 비칩니다. 일시적으로 출혈이 있고, 관계 시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됩니다. 혹시 큰 병이거나 치료가 필요할까요?

A. 관계 시 마다 출혈이 있다면 자궁경부의 미란증(헐어있음)이나 염증, 자궁경부에 생긴 폴립, 질염,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고,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리외의 출혈은 일단은 비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피임약 머시론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드름이 심해서 피부과에서 여드름 처방약을 받았어요. 제가 여드름약과 머시론을 같이 복용해도 되는지 아니면 여드름 약 복용하는 동안 머시론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지 질문 드립니다.

A. 같이 복용해도 됩니다. 대부분 피임약을 복용하면 여드름 상태를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여드름 방지하는 피임약(다이안느 정)을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배란장애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배란유도제를 복용하려고 하는데 언제부터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엽산제도 지금부터 복용해도 되는지 질문드립니다.

A. 배란유도제는 생리시작일로부터 5일째 되는 날부터 5일간 매일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엽산제는 임신 전부터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친구가 저랑 만나기전에 예전에 헤르페스에 걸린적이 있습니다. 헤르페스 보균자가 증상이 없을 때 성관계를 해도 제가 성병에 걸리게 되는지 궁금해요.

A. 헤르페스는 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계속 되므로 많은 고통과 우울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므로 감염이 안 되도록 예방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꼭 약물치료를 받도록하고 성교 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감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낫기는 하지만 감염이 가능하므로 평소에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암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안심해도 되나요? 1년마다 자궁암 검사하는데 어제까지 이상이 없었구요, 유방암 검사한지는 오래 되었는데 몇 년에 한번 씩 해 주어야 하나요?

A.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면서 이상이 없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방암 검사는 35세 미만일 때는 초음파 검사를 권하고 그 이후에는 유방촬영을 권합니다. 보통 상태에 따라 1-2년에 한번 정도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