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검진
여성암검진
여성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사랑으로 봉사하는
고은희 산부인과입니다.
자궁경부암
자궁 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 암중에서 위암, 유방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매년 약 7,000여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며, 40대 후반의 나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의 발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 완치가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기 발견되는 경우 현대의술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암 전단계 병변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시기에 조기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암은 바이러스가 원인?
발생 원인이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가장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유두종(HPV)는 80종 이상이며, 대략 30종 정도가 성적인 접촉으로 자궁경부에 감염을 일으키고, 이중 반 정도가 지궁경부암과 관련이 있는것 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대부분의 여성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감염 자체도 억제된 상태로 존재하다가 없어집니다. 이때 극히 소수에서만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본격적인 상피세포 내 신생물로 발전하게 되는데, 흡연, 피임약 사용, 다른 성병의 중복 감염, 영양상태 등에 의해 진행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성관계! 언제! 누구랑 하는 것이 중요!
자궁 경부암은 처음 성행위를 가진 영령이 낮은 경우, 성행위 상대자가 여려 명인 경우, 성병에 감염된 병력이 있는 경우에 높은 발생률을 보여 성행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사회경제적 여건이 낮은 계층이나 흡연을 하는 여성에게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위험인자들과 더불어 성행위로 인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발생률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성관계 후 질출열 요주의!
자궁 경부암의 첫 증상은 경미한 출혈이며 대부분 성관계 후나 배변 후 질 출혈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때로 질의 분비물 형태가 담홍색의 혹은 약간 피가 묻은 정도로 나타날 수 있으며, 병이 진행될수록 출혈과 분비가 증가하며 지속됩니다. 질 분비물의 악취, 하복통을 동반하기도 하며 진행된 자궁경부암에서는 허리나 하지로 뻗치는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부인암 진찰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자궁 경부암 검진은 어떻게 하나?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Pap smear)는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빈도를 낮추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검사 방법입니다. 자궁경관 입구와 질의 분비물을 채취한 후 특수한 색소액으로 염색하여 검사하므로 아픔이나 출혈이 없고 검사 후에는 일상생활을 해도 무방합니다. 결과는 수일 내에 알 수 있으며, 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를 실시하여 확진을 하게 됩니다.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이라면 꼬옥~~!!
자궁경부암 검사는 성생활이 시작된 여성이라면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가능한 20대 초반부터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조기 자궁경부암 발견은 치료 성과를 좌우!
자궁경부암을 조기에만 발견한다면 원형 절제술로 썩은 사과를 도려내듯 자궁 경부만을 절제할 수 있고, 때로는 자궁만 들어내면 100%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조기암에서 조금만 더 진행(3mm만 더 깊이 파고들더라도)되더라도아주 수술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며 생존율도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근차적 자궁절제술이라고 하는 비교적 큰 수술을 시행하며,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 병기가 진행된 경우에는 이러한 치료 방법 이외에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암이 치료 후 재발된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 면역요법 및 이들의 복합요법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그 치료 효과는 아직 미흡한 실정입니다. 건전한 성생활과 정기검진 ~ 자궁경부암 예방책 성 경험이 있거나 만 20세 이상의 여성은
1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폐경이 지나면 검진을 소홀히 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자궁경부암의
발생 분포가 40~50대에 증가하기 때문에 더더욱 정기검진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건강한 성생활과 철저한 위생관념, 베타카로틴, 비타민C, 레티노이드 등이 많은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자궁암 예방 비책입니다.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암은 태아를 자라게 하는 자궁 주머니 안쪽(내막)에서 암세포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궁내막암은 드문 편(5%)이였지만, 최근 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서양에서는 이미 자궁경부암보다 자궁내막암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는 생활환경의 개선 및 의학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의 연장됨으로써 자궁내막암의 호발 연령인 폐경기 여성층의 증가가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어떤 여성이 위험도가 높을까? 황체호르몬과 난포호르몬의 두가지 여성 호르몬은 자궁내막의 상태를 변화시키는데, 이때 황체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난포호르몬만 지속적으로 분비되는 경우, 자궁내막암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만이나 무배란, 무월경 등의 질환에서와 같이 체내 난포호르몬의 과다가 야기되는 경우 또는 외부에서 주입한 난포 호르몬 치료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 손꼽히는 유발 요인으로는 당뇨병, 불임증, 갑상선 기능장애, 유방암, 난소암 등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난소암
한국 여성의 생식기 암 가운데 자궁경부암 다음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암으로,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사춘기 이전에는 드물고, 대부분 40대 이후에 발생하며 65~75세에서 최고의 발생 빈도를 보입니다. 난소암의 초기에는 거의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의 ⅔ 이상은 전이가 일어난 상태에서 처음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유방암
유방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점점 증가 추세에 있는 질환으로 특히 젊은 여성들의 증가추세가 현저합니다.
유방암은 지방질 또는 육류가 많은 서구식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으며, 연령별로는 35세 이후
특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모든 암이 그렇듯이 유방암 역시 조기 발견이 생존율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자가 검진을 습관화하고 일정 간격으로 유방암 검진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흔히 산부인과 진찰이나 초음파 검사를 한 후 “자궁의 혹”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 경우 대부분 자궁근종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자궁근종은 성인 여성의 4분의 1 혹은 3분의 1에서 관찰할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이 중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고 또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아주 일부분에 해당됩니다. 존재 여부를 전혀 모르고 있다가 산부인과에서 다른 일로 진찰 받은 후 우연히 발견하는 사례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가 자가 검진을 습관화하고 일정 간격으로 유방암 검진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여성은 가임기 동안 일정한 주기로 자궁내막이 주기적으로 성장 및 쇠퇴를 반복하는 생리주기를 겪게 됩니다. 자궁내막증은 이러한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외 부위(골반장기와 복막 등)에서 주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써 장, 방광, 요관 등의 유착을 초래하며 골반통 및 불임과 연관 될 수 있습니다.